■ 진행 : 나경철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시 [YTN 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2월 8일 수요일입니다.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.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왔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. 튀르키예 강진 관련 소식인데요. 지금 한 아이가 구조대의 품에 안겨 있는데 현지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열심히 구조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이현웅] <br />그렇습니다. 추가 붕괴 우려와 악천후가 겹치면서 구조 활동이 쉽진 않지만, 구조대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중앙일보에는 어린아이를 구조하는 모습이 실려 있는데, 그 위에 "잔해 속 아이들 울음, 구조 장비가 없다"는 제목이 참 마음 아픕니다. <br /> <br />다음 신문 보시면 동아일보에는 건물 잔해 속에서 한 주민을 구조하는 모습이 실려 있는데, 구조되고 있는 주민을 보면, 다소 어리둥절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. 새벽 시간, 많은 주민이 잠든 시간에 벌어졌던 참사 분위기가 묻어있는 듯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다음은 조선일보 사진 준비했습니다.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잔해 옆에 앉아있는 한 남성이 보이는데, 자세히 보면 건물 더미에 살짝 나와 있는 손을 꼭 잡고 있습니다. 15세 딸의 손을 잡고 있는 거라는데, 주검 위로 잔해가 켜켜이 쌓여 있어서 당장 수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는 사실 이 사진을 보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숨진 딸의 손을 잡고 있는 거라고 하니까 더 막막한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. 지금 이렇게 인명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경제 피해도 상당할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이현웅] <br />맞습니다. 한겨레신문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의 경제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거라고 전망하는 기사가 실려있었습니다. 지난 1999년, 지진으로 만8천여 명이 사망했을 당시 튀르키예 경제성장률이 5.66%포인트 하락했는데,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오는 5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적극적인 구제 정책, 즉 돈을 풀 경우 물가가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고 했고요. 이런 가운데,지진의 여파로 금융시장도 요동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현웅 (leehw11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80708453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